코로나에 좋은 천연 가습 공기정화 식물 <파키라>

 

실내에 활력 주는 공기정화 식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많이 달라짐에 따라 무기력증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활동이 제한돼 실내 생활이 많아졌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 공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원예식물은 공기를 맑게 해 주고 습도를 높이는 등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실내에서 파릇파릇한 반려식물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하고 실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합니다.

 

파키라는 두 종의 교목이 있으며 보기에는 팔손이와 비슷하지만 실내 원예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 인기 있는 관엽식물입니다.
높이는 30∼200cm까지 다양하고 두꺼운 줄기와 거기서 뻗은 가느다란 가지가 특징이다. 대형 실내 관엽식물로 쓰이며 왕성하게 생장합니다.
파키라는 잎이 큰 편이나 자일렌 제거량보다 습도와 음이온 발생량이 우수하며 잎이 클수록 공기정화 효과가 좋은데요. 채광량이 적어도 잘 자라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은 곳에서 천연 가습 식물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파키라는 종자번식이나 삽목을 이용해 번식합니다. 종자를 채종(좋은 씨앗을 골라서 받음)하면 쉽게 발아하지만 채종이 어렵습니다.
종자를 번식하면 작은 묘목도 원가지가 비대해지지만 삽목 한 묘목은 원가지가 비대해지지 않는데요. 삽목은 펄라이트와 버미큘라이트를 섞어 삽목용 토로 사용한다. 삽목은 5~8월 사이에 합니다.



관리 요령
빛: 반양지
온도: 생육적온 20~25°C, 최저 5~7°C 이상 유지
관수: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준다. 가을 이후에는 물을 적게 주는데 겉흙이 마른 후 2~3일 후에 관수한다.
관리: 건조할 때는 자주 분무해주고, 습할 때는 환기를 자주 해준다. 직사광선은 피한다.